글로벌 금융시장이 연말연시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한산한 편이다. 시장에 임팩트를 줄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보유하고 있는 포지션 처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시장이 조기 폐장한 가운데 역외원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성탄절, 국내시장은 놀았지만 일본 동경시장은 열렸고, 동경시장에서 달러/엔이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은 역외시장보다는 달러/엔 하락에 반응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달러/엔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되면서 원달러는 1,100원대 아래로 밀렸다. 실망 매물이 더해지면서 원달러는 1098.30원으로 저점을 낮추었다. 엔/원이 910원 중반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였으나 외환당국은 보이지 않았다.아마도 장 막판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원달..
국제유가가 뉴욕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도 이틀째 반등하고 있어 투자심리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5%대로 수정되면서 시장이 매우 놀라는 분위기이다. 미국 다우지수가 역사적으로 처음, 18000선을 넘어섰다. 위험거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달러/엔이 120엔 후반까지 올랐으나 뒷 심이 부족했다.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도 양호하게 나왔다. 그리스의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해 3차 투표를 하게 되었다.그리스 정치불확실성과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1월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으로 유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의 어떤 패널은 유로/달러가 내년도 1.15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흉악한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유로/달러는 1.2171달러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시장을 주도권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유가가 사실상 배럴당 20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감산을 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국제유가는 이런 분위기를 감안하여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부진하게 나왔으나 러시아 루블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달러/엔은 120엔 위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가 싼 엔화 자금을 빌려 이를 매도하고 수익률이 높은 달러 표시 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가 1,1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수출업체들이 선방에 나서면서 1097원대로 밀리고 있다. 엔/원이 910원대 초반으로 밀리자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
러시아 금융 불안이 신흥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벙망되고 있다. 서방국가와 러시아 간의 정치적이 협상이 나오거나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가시화될 때까지 러시아발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상수지 적자가 심해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국가, 석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 등 펀더멘털이 취약한 국가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신흥국가에 속해있지만 최근 원화의 흐름을 볼때 VIP대접을 받는 모습이다.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부도 위험이 없기 때문에 원화는 대외 금융시장 불안에 무덤덤하게 반등하고 있다. 오히려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에 대한 믿음이 각별한 것으..
한해가 저물어 간다. 여기 저기서 크리스마스 캐럴송이 들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슴에 안고 추위속으로 종종걸음을 친다.저금리 시대 ..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이자를 많이 준다는 증권사들의 상술에 현혹되어 브라질, 러시아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생각지도 않는 저유가는 복병을 만나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특정지수를 모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산출된 가격을 상장시킴으로써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되는 ETF라는 파생상품이 있는데 올해 상장지수펀드 투자자들에게 최악의 국가는 러시아와 나이지리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으로 나타냈다. 러시아 소형주 ETF RSXJ는 올해 수익률이 마이너스 55.1%로, '10대 최악 투자 상품'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최근 연말 기자회견에서 서방국가들이 러..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는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 실현으로 하락출발했다. 전일 원달러 상승 쪽에 베팅을 한 세력들이 사모았던 달러 물량이 다시 손절물량으로 나오면서 원달러는 1097.70원으로 떨어졌다. 이 레벨에서는 외국인인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이 주춤했다.달러/엔이 반등을 시작하자 원달러도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달러/엔이 119엔으로 올라서자 원달러도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1,102.70원에 장중 고점을 경신했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이 엷어 작은 금액의 주문에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은 내년 아시아통화중 원화의 하락폭이 7%으로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유가하락으로 러시아 루블, 나이지..
원달러가 엔화와 대외변수에 따라 널뛰기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전일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1080.70원에 저점을 기록한 원달러가 금일 1,105.90원에 거래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전일 원달러가 1080원대로 밀렸을 때 원달러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결제를 미뤘던 수입업체들은 원달러 급등으로 매우 당황해하고 있다. "아 그때 살걸" 옐런 미국 연준의장이 얄미울 뿐이다. 시장은 미국 연준 옐런 의장의 발언을 조기금리 인상쪽으로 해석하였고 이런 영향으로 달러/엔이 117엔에서 118엔 후반으로 급등했다. 달러/엔 상승으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가 다시 1,100원대로 진입함에 따라 기술적으로 원달러 추세선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년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 공급이 증가할 것으..
유가가 하락하고 러시아 루블화가 급락하면서 금융시장이 불안에 떨고 있다. 위험에 민감하는 반응을 하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원달러도 오늘 1080.70원대로 떨어지며 11월 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엔이 125엔으로 오르고 원달러가 1,150원대로 올라간다고 떠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원달러는 1,080원대에 와있다. 오늘도 원달러는 역외원달러와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사흘째 하락 행진을 지속했다.전일 원달러 급락에 대한 부담과 달러/엔 반등으로 원달러도 초반 낙폭을 거의 만회하고 보합권대로 진입하고 있다. 오늘 미국 연준의 FOMC 성명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모드로 접어들면서 원달러와 달러/엔 움직임이 많이 둔화되고 있다. 미국 연준이 '상당기간'제로에 가까운..
원달러 상승기세가 꺾이고 있다. 일본 총선이 마무리된 이후 달러/엔이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도 덩달아 밀리고 있다.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왔지만 유가 하락으로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고조되면서 안전통화로 분류되는 달러/엔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동참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1,100원 아래에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는 1095.20원으로 저점을 낮추었다. 그동안 달러 하락을 확수고대 하던 수입업체들이 저가 인식 매수에 나서면서 원달러는 1095원 부근에서 지지선을 만들고 있다.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매도로 죽을 쑤고 있다.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줄이고 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금액이 늘어나..
일본 총선이후 달러/엔이 춤을 추고 있다.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 시드니 시장에어 달러/엔은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동경시장에서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인해 달러/엔을 117.77엔에 저점을 찍었다. 일본은행의 단칸지수가 발표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일본은행)은 4분기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의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는 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기록한 13을 밑도는 수치로 DI는 2분기 만에 악화했다. 시장 전망치(13)도 소폭 밑돌았다. 일본 대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예상보다 약했다. 따라서 일본은행이 추가 양적완화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엔 매수세가 살아났고 119엔에 거래되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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