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 년말을 맞이하여 원달러 변동성 축소 코스피는 1930선 돌파

 

러시아 금융 불안이 신흥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벙망되고 있다. 서방국가와 러시아 간의 정치적이 협상이 나오거나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가시화될 때까지 러시아발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상수지 적자가 심해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국가, 석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 등 펀더멘털이 취약한 국가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신흥국가에 속해있지만 최근 원화의 흐름을 볼때 VIP대접을 받는 모습이다.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부도 위험이 없기 때문에 원화는 대외 금융시장 불안에 무덤덤하게 반등하고 있다.

 

오히려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에 대한 믿음이 각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로 달러/엔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원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1,100원 아래로 밀리고 있다. 국내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급격히 줄어든 것도 원달러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엔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엔/원이 920원 아래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당국이 920원 부근에서 미세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900원에 배수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외국계 딜러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이하여 데스크를 비운 가운데 원달러 거래는 한산하다. 거래량이 50억불로 뚝 떨어졌다.

현재 원달러는 1098원 부근에 거래되고 있고 달러/엔은 119.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원은 919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상승 특히 미국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과 삼성전자가 배당금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0.18% 상승한 1,933.34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이 상장 사흘만에 14만을 돌파했고, 오는 1월부터 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된다는 소식에 한국가스공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팬오션, SK이노베이션,셀트리온,다음카카오, 아리리버,OCI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원양자원,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