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 달러/엔 하락으로 원달러 상승세 주춤,코스피 1,900선도 위험해

원달러 상승기세가 꺾이고 있다. 일본 총선이 마무리된 이후 달러/엔이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도 덩달아 밀리고 있다.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왔지만 유가 하락으로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고조되면서 안전통화로 분류되는 달러/엔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동참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1,100원 아래에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는 1095.20원으로 저점을 낮추었다. 그동안 달러 하락을 확수고대 하던 수입업체들이 저가 인식 매수에 나서면서 원달러는 1095원 부근에서 지지선을 만들고 있다.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매도로 죽을 쑤고 있다.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줄이고 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금액이 늘어나면서 원달러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원달러는 1095.70/1096원에 거래되고 있고, 달러/엔은 117.7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원은 930원에 호가되고 있다.

 

 

 

 

유가 하락에 따른 미국증시 하락으로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국제유가 급락세가 이어지며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을 했다. 외국인이 2,338억원어치 주식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기관와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지만 역부족이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0.20% 내린 1,916.3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활동이 신규 주문이 줄어들면서 7개월만에 처음으로 50아래로 떨어졌다.중국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코스피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중국의 1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5를 기록했다. 직전월의 50과 예상치 49.9를 모두 밑돌았다.

삼성에스디에스가 4연속일 약세를 겪으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고  공공요금 인하 가능성으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에도 항공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에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셀트리온,우리들제약,다음카카오,현대차,에스넷은 강세고,대한항공,삼성에스디에스,컴투스,한국전력,차이나그레이트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