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 달러/엔 상승에도 원달러 상승 버거워,코스피도 힘들게 분위기 맞추는 중

국제유가가 뉴욕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도 이틀째 반등하고 있어 투자심리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5%대로 수정되면서 시장이 매우 놀라는 분위기이다.

 

 

미국 다우지수가 역사적으로 처음, 18000선을 넘어섰다. 위험거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달러/엔이 120엔 후반까지 올랐으나 뒷 심이 부족했다.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도 양호하게 나왔다.

 

그리스의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해 3차 투표를 하게 되었다.그리스 정치불확실성과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1월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으로 유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의 어떤 패널은 유로/달러가 내년도 1.15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흉악한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유로/달러는 1.21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상승으로 원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정리하고 있고 역외쪽에서 차일 실현에 나서면서 달러/엔 상승만큼 원달러가 오르지 못하고 있다.
전일 외환당국이 엔/원 하락 속도를 줄이기 위해 미세조정에 나섰기 때문에 매도세력들이 공격적인 매도를 꺼리고 있다.
현재 원달러는 1104원에 거래되고 있다.엔/원은 917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장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상승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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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피지수는 0.37% 상승한 1946.8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478억원, 외국인은 1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755억원치 팔자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가 내년 배당확대와 중간배당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단 이슈에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소위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한 영향으로 현대산업 주가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웹젠, 삼성엔지니어링,현대상선, 현대차,컴투스,삼성중공업,호텔신라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일모직,삼성에스디에스,서울반도체,다음카카오는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