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 연말연시 분위기로 원달러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코스피는 강세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말연시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한산한 편이다. 시장에 임팩트를 줄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보유하고 있는 포지션 처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시장이 조기 폐장한 가운데 역외원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성탄절, 국내시장은 놀았지만 일본 동경시장은 열렸고, 동경시장에서 달러/엔이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은 역외시장보다는 달러/엔 하락에 반응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달러/엔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되면서 원달러는 1,100원대 아래로 밀렸다. 실망 매물이 더해지면서 원달러는 1098.30원으로 저점을 낮추었다. 엔/원이 910원 중반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였으나 외환당국은 보이지 않았다.아마도 장 막판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원달러는 1098.60/1098.90원에 호가되고, 달러/엔은 120.21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원은 913.89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1950선을 넘어섰다.시장을 주도할 인상적인 재료가 없는 가운데 195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제일모직,웹젠,완리,녹십자엠에스,휴메딕스는 강세를 보이고 삼성엔지니어링,다음카카오,삼성중공업,삼성에스디에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조원 규모의 공사 영업정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회생채권을 출자전환키로 한 범양건영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선데이토즈가 캐주얼게임 시장 독점화 수혜 기대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