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원 종가는 직전 종가 대비 9.2원 내린 1196.8원에 형성됐다. 연이어 발표된 부진한 미국 지표는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으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이달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번주 초 약 40%에서 90%로 확대됐다. 코스피는 0.55%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45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의 9월 일자리수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킨 덕분에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13만6000개 늘었으며 실업률은 50년래 최저치를 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 환호하고 있다. 나스닥도 15년만에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다고 난리다. 마이너스 금리인 현 상황에서 돈이 갈데가 없어 미국증시로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나홀로 침체되었던 코스피도 2000선을 넘어서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주식시장에 거래량이 증가하고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것을 감안하면 서서히 주식 시장에도 봄이 오는 모양이다. 그러나 여기 저기에는 아직도 녹지 않은 눈과 어름덩어리들이 쌓여있다. 유럽중앙은행이 3월들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유동성에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펀더멘털적 요인이 아닌 유동성에 기댄 장세인만큼 축포를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지금..
코스피지수도 1,950선에서 비실거리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주간단위 조사에서 처음으로 30%대를 깨고 취임 후 최저수준인 29%로 떨어졌다고 한다. 안타까운 수치이다.박근혜 지지률이 70% 이상 올라가고 코스피 지수가 2,500이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주가가 하락해도 회사 CEO가 책임지지 않는 사회 정서가 이상하다. 은행 주식들이 폭락을 하는데도 은행장이 주가 하락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외국은 사정이 다르다. 주가가 급락하면 회사 대표는 책임을 지고 옷을 벗는다.우리나라 은행장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 것에 익숙한 정치인들의 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도 책임질 일이 없는 모양이다. 주가 하락은 남의 회사 일이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오르고 ..
세계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많은 도구들을 사용해서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유럽중앙은행이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등 유동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떡 고물이 우리나라 시장에도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노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당이 승리를 해 집권하게 되었다. 구제금융을 둘러싸고 국제채무단과 마찰음이 있을 것이고 잘 못 될 경우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투자자들은 그리스 사태에 매달리지 않고 풍부한 유동성에 무게를 두면서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코스피는 11포인트 상승한 1946선에 움직였다.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의 바닥에 가까이 왔다는 분석에 조선주, 정유주 및 화학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가 ..
국내증시가 오를 듯 말 듯 하면서 제자리 걸음만하고 있다.눈앞에 수익을 당장 바라는 투자자들의 속은 타들어 간다. 우리의 마음을 모르는 듯.. 일본은행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없다. 통화정책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고 이를 은근히 바라고 주식을 샀던 사람들은 씁쓸한 분위기이다. 한국은행도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하향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도 글로벌 경제 성장 성장치를 낮춰잡고 있다. 올해도 허리끈은 꽉 매야 할 것 같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부근에 거래되면서 향후 방향을 두고 논란이 격하다. 이제 바닥을 치고 올라갈 거니까 관련 주식을 사라고 권하는 전문가들도 나오고 유가가 배럴당 2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전문가도 있다. 누가 옳은지는 1년뒤에 답이 나올 것이다. 전반적으로 ..
중국 경제관련 뉴스에 따라 시장이 일희일비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예상을 웃도면서 아시아 증시가 활짝 웃고 있다. 전일 중국금융당국이 증시 급등을 진정하기 위해 규제에 나섰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중국 당국은 고개를 흔들고 있다. 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82% 상승한 1,918.3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 증가률이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전일 중국 증시가 7% 급락하면서 오늘 중국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오면 어쩌나 하고 가슴을 조마조마했다. 다행이도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의 2014년 GDP는 전년비 7.4% 증가하면서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했고, 중국 4분기 GDP는 전년비 7.3% 증가하여 시장의전망치 7.2%를 웃돌았다. 중국의 12월 소매판매는..
한국은행은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금리결정이후 기자회견에서 한은 총재는 "현재 금리수준이 경기지원에 부족하지 않다"고 말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하는 분위기였다. 한은 총재는 "유가 하락에 의한 디스인플레이션은 경제학자들이 통상적으로 좋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고, 성장률은 3.4%, 물가는 1.9%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정부 한 관계자가 "이미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인하됐고, 가계부채가 늘고 있기 때문에 추가인하가 쉽지는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였고 추가 인하가능성 마저 차단하면서 코스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 저평가된 주식을 사야 되는가? 정유,화학,조선주 업종 대부분 주식들이 PBR..
우여곡절 많았던 2014년 서울 외환시장 이제 3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그리스 정치적 불안으로 유로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년도 마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를 서두려면서 1,100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11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달러 매도세력들이 심리적으로 조금 영향을 받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2015년도 달러가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수입업체들도 원달러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본정부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로 달러/엔이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본 에볼라 우려와 그리스 발 정치적인 불안으로 일본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엔을 압박하고 있다. 달러/..
우여곡절 많았던 2014년 서울 외환시장 이제 하루 반 밖에 남지 않았다. 12월 31일 서울외환시장이 휴장을 하기 때문에 은행을 통해 외환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가 올라갈 수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들이 서둘러 달러를 시장에 내다 팔고 있다.반대로 사는쪽은 급하지 않고 느긋한 편이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도 소폭 120.50엔 부근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원이 911원대로 떨어지자 외환당국이 조금 급한 모양이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외환당국의 사자 주문이 관측되고 있다.거래량도 줄고 있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도 약한 상황에서 결제수요와 균형을 이루면서 1098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솔직이 말하면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어 지..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말연시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한산한 편이다. 시장에 임팩트를 줄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보유하고 있는 포지션 처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시장이 조기 폐장한 가운데 역외원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성탄절, 국내시장은 놀았지만 일본 동경시장은 열렸고, 동경시장에서 달러/엔이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은 역외시장보다는 달러/엔 하락에 반응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달러/엔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되면서 원달러는 1,100원대 아래로 밀렸다. 실망 매물이 더해지면서 원달러는 1098.30원으로 저점을 낮추었다. 엔/원이 910원 중반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였으나 외환당국은 보이지 않았다.아마도 장 막판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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