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20년 7월 21일 원달러 전망

전일 원달러는 유로화 따라 오르내리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직전 종가보다 1.6원 내린 1203.5원에 개장한 환율은 1.9원 하락한 120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통화들이 유로화 움직임을 따르면서 등락했고 원화 역시 마찬가지였다.유럽연합(EU)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기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뒤섞이면서 이날 유로화는 하락과 상승을 오갔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2198.20에 장을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76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경제회복기금에 대해 곧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0일(현지시간) 유로가 달러 대비 4개월여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희망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소식에 20일(현지시간) 기술주 주도로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0.5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40원을 감안하면 1,200.95원으로 전일종가 1,203.20원 대비  2.25원 하락했다.

원달러는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200원 아래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