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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 지표에도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수요 우위 수급을 반영하며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89.9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26만6천개 급증해 로이터 전망치인 18만개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지난 주말 1%대 상승을 기록했고, 코스피도 9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0.33%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72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애플과 헬스케어주가 약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전쟁 전환점 마련 가능성 등 각종 정치 및 경제 뉴스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미국 주식시장이 9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수준에서 후퇴했다.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전쟁의 새로운 전개를 기다리는 가운데 달러가 9일(현지시간) 통화 바스켓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파운드는 이번주 총선을 앞두고 보수당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9.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1,190.70원으로 전일종가 1,189.90원 대비0 .80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조금 상승할 전망이다. 상승폭이 확대될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달러는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3% 상승한 108.60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1.1065달러에 거래되었다.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고, 미국은 15일부터 1천56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주 "15일 데드라인에 맞춰 중국산 소비재에 새로운 라운드의 미국 관세가 여전히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런홍빈 중국 상무부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 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 수출이 부진했던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 증가에 못 미쳤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10.18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ETI는 종전 110.11이 109.96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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