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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무역협상 기대에도 견조한 달러 매수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6일 달러/원 최종호가는 1189.6원에 형성돼 전일비 0.6원 내린 한편, 주간 기준으로는 8.4원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발언한 데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정상 궤도에 있다고 밝히는 등 무역협상 관련 긍정 기류는 유지됐다.

코스피는 21.11포인트(1.02%) 상승한 2,081.85포인트에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43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견실한 고용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26만6000개 증가해 10개월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3.5%로 하락했다.


견실한 미국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동결 스탠스를 지지함에 따라 6일(현지시간) 달러 가치는 6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5.6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85원을 감안하면 1,186.45원으로 전일종가 1,189.60원 대비  3.1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양호한 미국 고용지수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도 심리적으로 압박요인이 될 것이다.

달러는 양호한 고용지수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418% 하락한 108.56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39% 하락한 1.1059달러에 거래되었다. 미 노동부는 11월 신규고용이 26만6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 18만7천 명 증가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지난 1월 이후 최고치였다. 또 지난 10월의 신규고용은 12만8천 명이 15만6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고, 9월 고용도 18만 명이 19만3천 명으로 올랐다. 수정치를 반영한 지난 석 달 간 신규고용 증가 폭은 20만5천 명으로 증가했다. 11월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며 9월 이후 재차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3.1%로 시장 예상 3.0%보다 양호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가 면제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역 협상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일을 비롯해 최근에는 중국과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언급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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