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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가 하루만에 기대로 바뀌면서 8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1.8원 내린 1192.5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1190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다 4.1원 하락한 1190.2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는 이날 다소 누그러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블룸버그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서 관세 철회 규모에 대한 합의에 좀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21거래일째 이어진 외인 주식 매도에도 규모가 600억원대로 축소되었다.
코스피는 0.39%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66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월가가 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달러가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 및 파운드 강세에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8.1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1,189.00원으로 전일종가 1,190.20원 대비 1.20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미중 무역합의 기대와 고용지수를 앞두고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 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로 인해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는 미국 고용지수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9% 하락한 108.76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21% 상승한 1.1103달러에 거래되었다.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은 긍정적인 발언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15일 (관세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측 무역 대표단은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 명 줄어든 20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만5천 명보다 큰 폭 적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7.6% 감소한 4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485억 달러보다 적었다.
상무부는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0.3% 증가에 부합했다.
유로존 지표 호조에 브렉시트 기대까지 더해져 유로도 달러에 이번주 0.6% 올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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