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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미중 무역합의 지연 가능성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인해 급등했다.원다러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해 두 달 만에 1190원대로 올라섰다.

미-중 분쟁 격화 우려와 외국인 투자자 주식 역송금 수요 공세에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7.1원 오른 1194.3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월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만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에 환율은 고점에서 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0.73%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376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무역관련 낙관론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월가가 4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영향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인 엔과 스위스 프랑 가치가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2020년 대선 이후까지 기다려야할 수 있다고 말해 무역 우려가 커지면서 엔과 스위스 프랑은 달러 대비 각각 2주래, 4주래 최고치까지 올랐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0.4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1,191.40원으로 전일종가 1,194.30원 대비  2.90원 하락했다.

원달러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119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인해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21% 상승한 108.86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1% 하락한 1.1079달러에 거래되었다.


미·중 양측의 강경한 발언과 달리,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근접했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일부 외신은 미·중이 핵심 변수인 기존 관세 철회 합의에 근접했으며, 중국산 추가 제품에 대한 관세가 예정된 오는 15일 이전 1단계 합의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트럼프의 강한 발언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6만7천 명 증가했다. 그러나시장 전망치 15만 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4.7에서 53.9로 내렸다. 시장 예상 54.5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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