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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11일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의구심에 홍콩 사태 악화 우려가 더해지며 전 거래일보다 9.3원 속등한 1166.8원에 마감했다.
홍콩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이런 원화 약세 모멘텀에 불을 지폈다.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는 보도에 홍콩 증시 항셍지수.HSI는 3% 가까이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0.61%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73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뉴욕증시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1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한편 보잉 주가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은 미국에 적절한 합의일 경우에만 합의를 타결할 것이라고 밝힌 후 달러가 11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4.8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1,165.45원으로 전일종가 1,166.80원 대비 1.3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전일 반등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위험이 있어 원달러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14% 하락한 109.05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0% 상승한 1.1032달러에 거래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기존 관세 철회와 관련해 중국과 어느 것도 합의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말에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면서도, 관세철회와 관련해서는 잘못된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과의 합의가 위대한 합의가 아닐 경우 타결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격화됐다.
유혈 사태 발생에도 홍콩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폭도들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긴장이 팽팽하다.
미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채권시장도 휴장했다.
달러/위안은 역외에서 7위안 선을 넘어섰다.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하는 등 홍콩의 정국 불안이 가중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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