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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로 인해 상승했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2.60원상승한 1,18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인하하였고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미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홍콩 민주주의 시위를 포함한 중국에 강경 노선을 취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미중 긴장관계가 고조되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6포인트(0.71%) 오른 2082.83으로 마쳤다.외국인이 4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월가가 16일(현지시간) 대체로 긍정적인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지정학적 긴장에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가 가장 큰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3대 지수를 모두 마이너스권으로 끌어내렸다.

부진한 미국 소매판매 지표에 글로벌 성장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고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지수가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9월 중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제조업 부문의 부진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이 홍콩에서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미국의 새 법안을 비난한 이후 중국 역내 위안 가치는 달러당 7.1030로, 지난 10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5.6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85원을 감안하면 1,186.50원으로 전일종가 1,187.80원 대비 1.30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달러 약세 영향을 받을 전망이나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원달러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 1180원 중후반에서 레인지 거래를 지속할 전망이다.

 

미국의 소비 감소 영향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9% 하락한 108.78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37% 상승한 1.1074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지난 9월 소매 판매가 0.3% 감소했고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쳐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소매 판매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분석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얼마나 더 오랫동안 사들일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하원이 전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점도 양국 간 긴장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기업 재고가 전달 대비 변화없는 2조4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2% 증가에 못 미쳤다.

반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0월 주택시장지수는 71로, 전월 68에서 상승했다. 2018년 2월 이후 가장 높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미약한에서 완만한 정도로(slightto modest pace)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완만하게(modest) 성장했다'고 판단했던 경기 진단에서 후퇴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2번의 금리 인하에 동의했지만, 추가 금리 인하는 필요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유럽에서는 17일~18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협상이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다. 전일 양측이 합의 초안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날까지도 합의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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