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 원달러, 파운드 전망

추석 연휴전 원달러는 하락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위안화 움직임에 낙폭을 확대하기도 햇지만 장 후반 상승해 전일비 2.3원 하락한 1191.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를 다시 이어갔다.

한국 9월 1-10일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3.3% 상승했다. 예상보다 수출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은 하방압력을 받았다.

코스피는 0.84%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285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S&P500지수가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도 애플의 부진으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으나, 사상 최고치에서 1% 이내에 머물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시중 은행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차등금리제를 내놓으면서 유로는 13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ECB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으로 통화가 받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CB는 전날 예금금리를 -0.4%에서 -0.5%로 인하하고 월 200억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11월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 매입은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며, ECB가 금리를 인상하기 직전 종료될 예정이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8.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1,179.85원으로 전일종가 1,191.00원 대비 11.1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1170원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부근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파운드 급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3% 하락한 108.11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1.1077달러에 거래되었다.


설 연휴 동안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엔은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의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에서 대두와 돼지고기, 기타 농산물을 제 
외키로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중간단계의 무역 합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 
했다. 얼어붙었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해빙 무드를 나타내고 있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늘어나 0.2% 증가했을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상 회했다. 지난 7월 수치는 0.7% 증가가 0.8%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2.0으로, 전월 확정치인 89.8에서 상승했다. 시장 전망 91.0도 웃돌았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최근 저점인 1.4%에서 계속 반등해 1.9% 위로 올라섰다.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달러의 매력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