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19년 5월 17일 원달러 ,캐나다 달러 전망

16일 원달러 국내증시 하락과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일비 1.6원 내린 1187.0원에 개장한 환율은 2.9원 오른 1191.5원에 최종거래됐다. 

코스피가 1% 이상 낙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5천억원 상당의 매물을 팔아치우자 환율은 1192.4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에 환율은 24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환율이 상승압력을 계속 확대하는 조짐을 보이자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개입성 발언에 나섰고, 실제 달러 매도 개입도 단행했다.


코스피는 무역분쟁 우려로 1.20%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4667억언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월마트와 시스코시스템스의 실적 호조와 견실한 미국 경제지표 영향에 글로벌 증시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다음주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유로 가치가 달러 대비 1주여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달러는 지속되는 미-중 무역 갈등에 지지를 받았다.

 역외 위안 가치는 달러당 6.9299까지 하락했다. 작년 11월30일 이후 최저치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1.2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1,192.50원으로 전일종가 1,191.50원 대비 1.00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수요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의지가 약한 가운데 원달러 강세 기조는 유지 되지만 조정 없이 상승하는 원달러를 경계해야 한다.

 

원달러가 중국 위안화 약세로 인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단이 무거워 보인다. 국내증시가 반등할 경우 원달러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매도 SIDE 

원달러 상승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매도목표가격을 중립에 둔다.

손절가격: 1,195
매도가격: 1,193
목표가격: 1,185

매수 SIDE 

원달러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다. 매수 목표가를 중립에 둔다.

목표가격: 1,195
매수가격: 1,190
손절가격: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