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ECB정책회의 앞두고 보합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가능성으로 유로는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고 달러/엔은 일본 무역수지 부진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4.86에서 0.19 상승한 95.05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9.85엔에서 0.07 상승한 119.92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345달러에서 0.0007 하락한 1.13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유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전일 발표된 유로존의 견고한 데이터 들을 감안할 때 ECB가 내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 정책완화 발표를 보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드라기 총재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열어놓는 발언을 내놓는 등 비둘기파적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미국발 경제지표와 이슈가 없어 달러/엔의 움직임은 제한됐다. 엔화는 일본 경제가 또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 일본의 부진한 무역 지표로 압박받으며 하락했다.일본의 9월 무역수지는 1145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70억엔 적자를 웃도는 수준이다.

 

파운드는 전일 1.5441달러에서 0.0029 하락한 1.5412달러,호주달러는 전일0.7255달러에서 0.0049 하락한 0.7206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746달러에서 0.0037 하락한 0.6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