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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는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전일비 5.9원 오른 1163.9원에 출발한 환율은 7원 상승한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우려와 은행주 불안 등에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이날 코스피는 2% 이상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2300억원어치 국내 주식(유가증권시장 기준)을 순매도했다.
위험회피 무드 속에서 글로벌 달러는 반등해 달러지수는 지난 8월 초 이후 최고치인 93.5선으로 올랐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유로 절상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한편 가이 드벨 호주중앙은행 부총재는 외환시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와 호주달러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56.80포인트(2.38%) 하락한 2,332.59포인트..8월20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고 외국인은  2,297.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달러 지수가 8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방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전망을 언급하면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다.
아마존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부양책 통과 지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우려는 계속됐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3.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0원을 감안하면 1,163.65원으로 전일종가 1,165.00원 대비 -1.3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증시 상승 영향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1160원 초반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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