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전개 방향에 관한 불확실성에 14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0.2원 오른 1183.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제 여파와 위안화 약세 리스크 등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에서 지지력을 강화했다.

1180원 중반에서는 고점 인식 속 대기 매물이 감지된 반면, 120일 및 200일 이평선이 포진된 1180원 부근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두텁게 형성됐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회의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했고, 이에 잠시 환율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코스피는 0.48%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93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강한 실적과 백악관이 주식투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S&P500와 나스닥지수가 1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하면서 유로가 1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반등했다. 그러나 유로존 경제 성장 둔화 우려는 여전히 유로에 부담을 줬다.

유로/달러는 장중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인 1.0826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서 밀려나면서 장 후반 1.0842달러로 반등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2.9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1,183.50원으로 전일종가 1,183.00원 대비 0.50원 상승했다.

원달러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1180원 중반에서는 매물이 많아 보인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