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12일 환율은 1180원을 하향 돌파하며 종가 기준 2주 만의 최저로 떨어졌다.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8.9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2.10원 내린 11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 금융시장은 전날에 이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추세에 주목했다. 이런 흐름 속에 달러/원 환율도 주요 아시아 통화와 함께 하락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KS11는 0.7%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올라 근 3주 만의 최고 종가에서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우위는 3거래일 연속 계속됐다.외국인은 2,18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화되면서 월가가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랠리를 주도하며서 S&P500와 나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달러가 12일(현지시간) 유로 대비 2년여래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중국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2주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오는 4월쯤에 끝날 것이라는 중국 고위 의료 자문의 전망에 힘을 보탰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8.9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1,179.55원으로 전일종가 1,179.50원 대비0 .05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 상승이 지속될 경우 1170원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