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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60원 지지력 실험할 듯

전일 원달러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 이후 위험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1160원을 상향 돌파했다.


원달러는 115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중에 1161.3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4.10원상승한 1,16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은 15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문의 주요 골자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와 중국 금융시장 개방 그리고 위안화 평가절하 지양 등 환율정책으로 요약된다.

코스피는 0.77%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38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술주 강세와 견조한 미국 소매판매 지표, 모건스탠리의 분기 실적 호조에 S&P 500지수가 랠리를 펼치며 사상 처음으로 16일(현지시간)3,300선을 돌파했고, 다른 주요 지수들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고 강세로 돌아섰다.미국 12월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증가해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 완만한 성장 속도를 유지했음을 시사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9.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1,160.70원으로 전일종가 1,161.10원 대비 0.40원 하락했다.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재차 강조한 이후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소 약화한 상황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 원달러는 1160원 초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요통화분석 및 전망



달러는 양호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23% 상승한 110.13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2% 하락한 1.1137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12월 소매 판매가 3개월 연속 늘어나는 등 지난해 말에도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지속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표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반등했고, 전망도 개선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 등 다른 지표도 건강한 미국 경제를 재확인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0.3% 증가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저널은 연말 쇼핑 시즌이 탄탄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이전 주보다 1만 명 감소한 20만4천 명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21만6천 명을 큰 폭 하회해, 강한 고용 시장을 재차 확인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4에서 17.0으로 급등했다. 전문가 전망치인 4.0도 큰 폭 상회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월 주택시장지수는 75로, 전월 76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전문가 전망치 74는 상회했다.

상무부는 지난 11월 기업 재고가 전달대비 0.2% 감소한 2조37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2% 감소에 부합했다.

노동부는 12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0.4% 상승보다 낮은 등 온건한 물가 상황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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