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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는 나흘 연속 하락해 3개월 반 만의 최저치로 내려섰다.  22일 환율은 전일비 2.3원 내린 1169.7원에 마감해 지난 7월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원화는 강세 압력을 받았다. 전일비 0.3원 내린 1171.7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1169원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피는 1.16%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81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영국 정부가 제시한 브렉시트 일정을 하원이 거부하면서 22일(현지시간) 달러와 유로 대비 하락했지만,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은 미미한 것으로 보여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 주식시장은 22일(현지시간) 초반의 상승분을 내주고 하락 마감했다. 영국 의회가 정부가 제안한 유럽연합(EU) 합의안 비준을 위한 법안 통과 일정을 거부한 영향이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1.2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85원을 감안하면 1,172.10원으로 전일종가 1,169.70원 대비 2.40원 상승했다.

원달러는 최근 하락에 대한 가격 부담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이나 월말 네고 물량으로 인해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부각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14% 하락한 108.47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0.16% 하락한1.1131달러에 거래되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

영국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브렉시트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정부가 제출한 '계획안(programme motion)'을 부결시켰다.

계획안은 통상 몇 주 걸리는 법안 통과 절차를 타이트하게 운영해 브렉시트 관련 법안을 사흘 내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 법안이 부결될 경우 유럽연합(EU) 탈퇴협정법안(WAB)을 철회하고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치는 등 브렉시트 최종 타결의 분수령으로 여겨졌다.

법안이 부결되면서 존슨 총리는 EU가 브렉시트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법안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이 오는 31일 예정대로 EU를 떠날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재된 모습을 나타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2.2 % 감소한 538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마이너스(-) 9에서 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6도 큰 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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