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19년 10월 25일 원달러, 호주달러 전망

원달러는 중국 위안화 움직임에 영향으로 받으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상승으로 마감했다.

원달러는 0.5원 상승한 1172.9원에 마감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았지만 우려가 확산되기보다는 관망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이날 환율은 위안화(CNH) 강세를 반영해 전일비 1.4원 내린 117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농산물을 포함한 특정 제품들에 대한 수입을 늘리고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라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개장 전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했다. 직전 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0% 각각 증가해 로이터 전망치 0.5%, 2.1%를 모두 밑돌았다. 이에 올해 경제성장률 2%대 달성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코스피는 0.24%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171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12월 조기 총선 요청에 파운드가 2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하락했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해결을 위해 의회에 12월12일 총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 실적이 견실하게 나오면서 24일(현지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3M 실적 부진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4.3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하면 1,175.15원으로 전일종가 1,172.90원 대비 2.25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술적인 반등으로 보이며 1175원 부근에 저항이 강해 보인다. 월말 네고로 인해 상단은 무거워 보인다.

 

달러는 유럽중앙은행 금리 동결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혼조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2% 하락한 108.66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28% 하락한 1.1110달러에 거래되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와 향후 금리 가이던스, 양적완화(QE) 계획 등에 대해 변화를 주지 않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마지막 회의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재정정책 역할도 강조했다.

충분히 예상된 결과인 만큼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발표 
된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시장 예 
상을하회해 경제 우려를 키웠다. 

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조사치 0.8% 감소보다 부진했다.

지난 9월 신규주택 판매도 전월 대비 0.7% 감소한 연율 70만1천 채(계절 조정치)를기록해 시장 예상 70만9천 채보다 부진했다.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12월 조기 총선 방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