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19년 9월 19일 원달러, 호주달러 전망

전일 원달러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 전환하고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하면서 환율은 전일비 0.6원 상승한 1191.3원에 마감했다.

 연준은 머니마켓 금리가 치솟으며 일시적 발작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 여파에 글로벌 달러는 아시아장에서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0.01%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79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향후 완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을 내놓았고, 미국 경제는 덜 암울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달러가 18일(현지시간) 엔 대비 7주래 최고치로 올랐고, 스위스 프랑 대비로는 3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연방준비제도가 18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하하고, 다음번 움직임에 대해서는 혼조적인 시그널을 제시한 뒤 미국 주식시장의 S&P500지수가 1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0.5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1,191.75원으로 전일종가 1,191.30원 대비 0.45원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매파적인 금리인하 영향으로 원달러는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상단이 무거워 보인다. 1190원 부근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달러는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매파적인 인하로 평가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27% 상승한 108.43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1.1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BOJ) 정책 회의를 앞두고 일본의 정책 완화 기대가 커져, 달러 
/엔에 최근 7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기도 했다.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1.75~2.00%로,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했지만,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7명의 위원은 올해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전망했다. 반면 5명은 동결을, 5명은 한 차례 인상을 각각 예상했다.

미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12.3% 증가한 136만4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6월 이후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