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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는  20일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 강세 분위기에서 롱스탑 물량이 나오자 전일비 5.6원 하락한 1188.0원에 최종 마감됐다. 

환율이 지난 FOMC 회의 결과를 모두 소화하며 새로운 모멘텀을 대기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복합적으로 떠오르면서 환율은 장 초반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했다. 

코스피는 0.54%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44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월가가 20일(현지시간) 하락하면서 주간으로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측 무역 협상단이 몬태나주 농가 방문을 취소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가 2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주간 3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3.0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1,194.15원으로 전일종가 1,188.00원 대비 6.15원 상승했다.

원달러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190원 중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1190원 후반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혼조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47% 하락한 107.54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1.1018달러에 거래되었다.


중국 협상단은 이날까지 미국 협상단과 회담을 마치고 다음 주 몬테나주와 네브래스카주 농가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이후 중국으로 돌아갔다.

주요 외신들은 중국 협상단이 갑자기 농가 방문을 취소한 이유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양측 협상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부분 합의도 가능하다고 했던 것에서 말을 바꿔 종합적인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의 제조업은 이미 침체에 빠지는 등 경제 둔화 신호가 있다면서 연준이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내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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