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월 마지막주 원달러 전망

전일 원달러는  유럽중앙은행의 덜 비둘기파적인 회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덜 완화적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 배제 우려 속 환율은 5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3원 오른 1184.8원에 마감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10.3원 상승했다.


코스피는 0.40% 하락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15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알파벳과 스타벅스의 실적 호조로 26일(현지
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경 제 성장이 2분기 예상보다 덜 둔화됐다는 지표도 시장을 지지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는 연 2.1% 성장했다. 지난 1분기에는 3.1% 성장했고 시장은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지수가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이번주 정책회의에서 10년 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3.2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1,184.50원으로 전일종가 1,184.80원 대비 0.30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월말 네고 부담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1180원 아래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 매매 전략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나 원달러는 네고로 인해 하락할 전망이다. 역외 매수로 인해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으나 1180원 중반에서는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좁은 레인지 장세가 전망된다.


매도 SIDE  

원달러가 박스권 상단으로 향하고 있다. 매도 목표가를 중립에 둔다.

손절가격: 1,188
매도가격: 1,186
목표가격: 1,178

매수 SIDE  

원달러가 박스권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매수 목표가격을 중립에 둔다.

목표가격: 1,185
매수가격: 1,180
손절가격: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