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19년 5월 30일 원달러,캐나다 달러 전망

[전망]원달러 연고점 경신 시도할 듯


29일 원달러는 대규모 역송금 수요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전일비 2.2원 오른 1188.0원에 개장한 환율은 29일 8.1원 오른 119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심화된 여건 아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이와 관련된 주식 역송금 수요가 직접적으로 환율을 끌어올렸다. 4거래일 동안 외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1.6조원에 달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로이터를 통해 "시장의 우려가 과하고 달러/원 환율 쏠림이 심하다"면서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았고 이후 실제 개입에 나선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추정했다.

코스피는 1.25%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361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장기화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
운데 29일(현지시간) 달러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하단을 하회 
했고, 3개월과 10년물 수익률 곡선 역전은 더 심해지며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우려 속 중국은 관영 언론을 통해 희토류 수출 제한 등의 보복 조치를 
하겠다 밝히며 무역긴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2.9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1,194.10원으로 전일종가 1,193.90원 대비 0.20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위험자산 회피로 인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연고접 부근에서는 수출업체 네고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외환당국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금일 달러 매매 전략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도 강세 분위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그러나 월말 네고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원달러는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한다.

매도 SIDE 

원달러가 하락 조정이 마무리 된 분위기이다.매도목표가격을 중립에 둔다.

손절가격: 1,200
매도가격: 1,195
목표가격: 1,190

매수 SIDE 

원달러의 반등가능성이 있다. 매수 목표가를 중립에 둔다.

목표가격: 1,198
매수가격: 1,192
손절가격: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