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19년 4월 5일 원달러 전망

전일 원달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에 따른 리스크 온 거래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2.00원상승한 1,13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된 가운데 환율은 외국인 역송금 수요에 힘입어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시 소폭 올랐다. 

코스피는 미중 무역 협상 주시하며 0.15% 상승한 2206.53에 거래되었고 외국인은 2403.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해 6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보잉과 페이스북 주가가 오르면서 그 영향을 상쇄했다.

달러는 독일 2월 산업주문 부진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5.6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1,136.55원으로 전일종가 1,136.30원 대비 0.25원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달 26일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한 가운데 시장 예상 
보다 반도체 실적이 크게 밑돌 경우 개장 초반부터 상승 탄력이 강할 수 있다. 

원달러가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지지를 받는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이 부진하게 나올 경우 리스크 오프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1140원 부근에 저항이 강해 보인다.

 

 

금일 달러 매매 전략


원달러 달러 강세 영향으로 강보합 거래가 전망된다. 삼성전자 실적이 부진할 경우 위로 더 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140원 부근에서는 저항이 강해 보이고 만약 이 레벨을 넘어설 경우 손절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도 SIDE 

원달러가 박스권 상단으로 향하고 있다..매도 목표가를 상향조정한다.


손절가격: 1,140
매도가격: 1,138
목표가격: 1,130


매수 SIDE 

원달러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 매수 목표가를 중립에 둔다.

목표가격: 1,140
매수가격: 1,135
손절가격: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