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양적완화 기대 완화로 강세

 

 

전반적으로 제조업지수들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6.92에서 0.04 하락한 96.88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20.61엔에서 0.11 상승한 120.72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006달러에서 0.0011 상승한 1.10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12월 추가 부양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를 맡고 있는 에발트 노보트니는 이날 발행된 신문 인터뷰를 통해 ECB가 인플레이션을 높이기 위해 채권매입 확 대를 고려하는 것은 맞는 일이지만 실제로 시행하기 전에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역시 인터뷰에서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달러/엔은 강세를 보였다.주요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이다.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지만 시장의 전망을 웃돌았고 유로존 제조업 경기도 시장의 전망을 웃돌았다.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파운드는 전일 1.5426달러에서 0.0015 하락한 1.5411달러,호주달러는 전일0.7137달러에서 0.0003 상승한 0.7140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771달러에서 0.0030 하락한 0.67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