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국 성장에 대한 우려로 하락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온 영향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전일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도 달러에 부담을 주었다.

달러지수는 전일 97.60에서 0.33 하락한 97.28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21.06엔에서 0.04 상승한 121.10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0920달러에서 0.0056 상승한 1.097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유로가 반등을 시도했으나 미국 주간 고용지수가 양호해 유로 반등세가 제한적이였다.

독일 실업률은 6.4%로 전문가 예상대로 9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1990년 동서독 통일 이후 최저치다.독일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월 대비 제로(0)%를 보인 반면 전년 대비 0.3% 상승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29일 발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양호한 광공업생산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엔화는 미국 경제지표 혼조로 보합권에 거래됐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결정회를 앞두고 엔화에 장중 내내 보합권을 나타냈다.

미국 3분기 GDP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3.2% 증가하며 비교적 건전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예상치 1.6%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며, 2분기의 3.9%보다는 크게 둔화된 것이다.

파운드는 전일 1.5260달러에서 0.0049 상승한 1.5309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115달러에서 0.0040 하락한 0.7075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696달러에서 0.0004 하락한 0.66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