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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종가 기준으로 5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3.4원 내린 1185.4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5.3원 하락한 1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유로/달러가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로 오르면서 글로벌 달러를 압박했고, 이에 달러/원도 뒷걸음질 쳤다.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서 유로/달러는 1.1915까지 올라 주요 저항선인 1.2선을 넘보기도 했다.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와 추가 부양책 합의 불확실성 등이 달러 약세를 부추겼고, 이 과정에서 코스피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원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30.75포인트(1.33%) 상승한 2,342.6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616.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달러지수가 6일(현지시간) 장중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적인 그림을 제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소화했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새 재정 부양책을 주목하는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처음으로 11,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6일(현지시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애플이 3.49%, 페이스북이 6.49%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는 미국 고용지수 발표를 앞두고 1180원 초반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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