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가 장중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8일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방향을 전환한 뒤 전날 상승분을 거의 만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전날보다 2.3원 높은 1216.2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오전 중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전날보다 5.9원 내린 1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변동폭은 8원이 넘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하와이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양측은 획기적인 새로운 합의를 이룬 것은 아니지만 서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외국인 채권 매수 관련 달러 물량이 부담이 되었다.
코스피는 0.35% 하락하였고 외국인은 1,92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예상보다 많은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영향에 18일(현지시간) 달러가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좁은 박스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2.4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20원을 감안하면 1,212.60원으로 전일종가 1,208.00원 대비 4.60원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로 인해 원달러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