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20년 4월 24일 원달러 전망, 유로 하락 전망

원달러 레인지 거래 전망

전일 원달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2.8원 오른 123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하락 전환해 2.5원 내린 12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역외 달러 상승과 한국 1분기 성장률 부진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국내총생산은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해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인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3%로 2009년 3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0.98%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383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됐던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이 실패했다는 소식이 주간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낙관론을 상쇄하면서 23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달러 가치가 23일(현지시간) 변동성을 보이다가 유로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럽연합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열었으나 코로나19 구제 패키지와 관련한 세부 합의를 내놓지 못하자 유로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3.0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1,233.90원으로 전일종가 1,229.70원 대비 4.20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역외원달러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나 1230원 중후반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