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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원달러는 미국 고용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22.20원하락한 1,210.60원에 장을 마감했다.주간 기준으로는 4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에 급등했던 달러 가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조치를 비롯한 역대 최대 2조달러 규모의 미국 재정 부양책 등의 영향에 약세로 전환하자 달러/원 환율 또한 급하게 뒷걸음질 쳤다.

달러/원 FX스왑 포인트는 글로벌 달러 유동성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국내외 정책 기대감과 더불어 이전과 정반대의 수급 양상이 전개되면서 급반등 마감했다.

코스피는 1.87% 상승했고 주간 기준으로 9.7% 급등해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3700억원 어치의 국내 주식을 내다 팔아 1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월가가 27일(현지시간) 사흘 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수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금융 시장 패닉을 완화하면서 달러가 27일(현지시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1.4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1,212.65원으로 전일종가 1,210.60원 대비 2.05원 상승했다.

원달러는 최근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한미통화스왑 관련 경매방식의 외화대출 실시로 인해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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