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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양적완화 발언과 주식 약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2.90원상승한 1,23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상원이 25일(현지시간) 사상 최대인 2조달러 규모의 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지만 증시는 오히려 약세 압력을 키웠고 달러/원 환율은 오름폭을 확대했다.

정부는 국내 외화유동성 우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외환 건전성 규제 완화에 대한 세부 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FX스왑 포인트는 최근의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1.09%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5,31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 2조달러 규모 부양책의 하원 통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가장 부정적인 전망치보다는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우지수가 26일(현지시간) 사흘간 90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월요일 저점대비 21% 상승해 강세장에 진입했다. 이는 1931년 이후 사흘 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사상 최대 증가폭을 나타내면서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가 경제 부양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달러가 26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1.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80원을 감안하면 1,213.55원으로 전일종가 1,232.80원 대비  19.25원 하락했다.

달러 약세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210원 부근 지지력을 실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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