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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 금융시장이 강세 흐름을 보이자 이날 환율은 전일비 7.6원 내린 118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내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 확진자가 늘고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늘었지만 이날 국내외 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시장 안정에 나서고 향후 추가 부양책 기대도 커지면서 이날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전날 폭락장에서 벗어나 1%대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1.84% 큰 폭으로 올라 작년 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IT업종 중심으로 국내 유가증권 약 5천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시장심리 개선을 도왔다.


중국인민은행의 부양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나스닥지수가 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6개월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국의 조치에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안전자산인 엔과 스위스프랑 가치가 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3.4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1,184.05원으로 전일종가 1,187.40원 대비  3.35원 하락했다.

위험투자 심리 회복으로 원달러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80원 하향 이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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