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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5거래일 연속 올라 4개월 최고치로 상승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에 환율은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 1200원대를 위협했다.


직전 종가 대비 5.2원 오른 1197.0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1198.5원까지 추가 상승했다.


 개장 전 마(MAR) 시장에서 역외로 추정되는 비드가 몰리며 시장 호가가 높게 형성되자 달러 매수심리는 한층 강화됐다. 

다만 환율은 '빅 피겨'인 1200원 앞에서 되밀려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1200원 대를 앞두고 레벨 부담이 커진 데다 무엇보다 당국 개입 경계감이 확대되며 이날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코스피는 0.01%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307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표의 예상 밖 호조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3일(현지시간) 랠리를 나타냈다. 지난 5개월간 수축세를 보였던 미국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월 신규 주문이 급증하면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 엔과 스위스 프랑 가치가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 역외 외안은 달러 대비 7주여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뉴욕 거래가 진행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0.4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1,191.00원으로 전일종가 1,195.00원 대비  4.00원 하락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불안이 완화되면서 원달러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손절 물량이 나올 경우 1190원 아래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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