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환율]영국이 EU를 탈퇴한다. 영국 파운드의 운명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2016년 6월 국민투표 이후 3년7개월 만에 마침내 현실화한다. 유럽의회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정을 비준하는 마지막 절차가 끝나면서다. 영국은 EU를 탈퇴한 첫 회원국이 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로 브렉시트 협정안을 처리했다. 앞서 영국의회는 영국과 EU간 탈퇴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내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오후 11시(그리니치 표준시·GMT)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된다.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1주일내 최저 부근에 거래되었다.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회의를 앞두고 포지션 처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오늘 영란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영란은행이 금리를 인사할 것이라는 멘트를 하여 파운드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영국의 부동산 가격은 1월 연률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자금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0.46%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영국의 기준금리는 1%이다.

영국 파운드는 0.1% 하락한 1.30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란은행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파운드는 박스권 호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