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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는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위험 감소로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1.7원 급락한 1159.1원에 마감했다.

지난 3일 미군 공습에 따른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총사령관 사망과 이에 따른 이란의 미사일 보복 공격에 급등했던 환율은 이날 최근 중동발 우려를 본격 반영하기 이전 수준인 1150원 후반대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0.51%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922.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과 애플 및 대형주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미국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이상의 군사행동 지시를 자제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완화됐다.

미국과 이란이 전면적인 갈등에서 벗어나면서 안전자산 엔이 9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2주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합의와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로 시선을 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에 대해 경제 제재로 대응했고, 이란은 즉각적인 보복 신호를 더 이상 보내지 않았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8.7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1,159.60원으로 전일종가 1,159.10원 대비 0.50원 상승했다.


원달러는 지정학적 위험 굴레에서 벗어나 1150원 후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지수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미국과 이란의 확전 우려거 줄어들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서명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42% 상승한 109.49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5% 하락한 1.1106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지만, 갈등이 추가로 고조되지는 않으면서 중동 위험이 경감될 것이란 기대가 부상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빠르게 해소돼 투자자들은 엔과 같은 안전통화에서 벗어났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날짜가 다가와 최종 타결 기대가 커진 점도 위험통화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은 류허 부총리가 10명의 규모의 대표단을 이끌고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에 무력 충돌이 아닌 제재 
쪽으로 반응했다. 이란은 추가 보복이 있을 것이라는 즉각적인 조짐을 나타내지 않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21만4천 명(계절 조정치)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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