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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의 역송금 수요에 낙폭을 모두 반납한 끝에 전일비 0.5원 오른 1177.2원에 최종 거래됐다.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따른 심리 개선보다 외인 주식 역송금 수급 위력이 훨씬 컸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중이라면서 협상이 최종 합의에 근접했음을 시사했다.
코스피는 0.31%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49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5거래일 동안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2016년 1월 이후 최장기간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외국인들이 팔아치운 국내 유가증권시장 주식 규모는 3.4조원에 달한다.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월가 주요 지수들이 27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했고 미국 경제성장률이 미국 경제 기반이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준 영향이다.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지수가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지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둔화세를 보여줬던 잠정치와 달리 전분기 대비 소폭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6.1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65원을 감안하면 1,176.75원으로 전일종가 1,177.20원 대비 0.4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위험자산 선호로 인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외국인 역송금 관련 수요가 발생하면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달러는 양호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47% 상승한 109.54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21% 하락한 1.1001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 주요 경제 지표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유지됐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연율로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속보치 1.9%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1.9%를상회했다. 10월 내구재수주 실적도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시장 예상 1.0% 감소를 큰 폭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막바지 진통 단계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공작회의 앞당겨졌다. 무역협상 타결 입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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