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재집권에 동승할 재무장관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불확실성으로 브라질 레알화는 약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네요. 이제 하락을 멈추고 강세로 돌아설 때도 됐는데..

 

 

(고개를 숙이신 분이 페트로브라스 CEO인데요,그는 어려운 순간이 더나은 것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레알은 달러 대비  전일종가 2.60에서 0.5% 하락한 2.6010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호세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에 누가 임명될지 불확실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증시와 환율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브라질 레얄은 2.6077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강세로 돌아서지 못했습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억제,경제에 대한 신뢰회복, 경제성장을 위해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수 있는 경제장관을 바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호세프 대통령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지 바쁜상황입니다.


 브라질 국영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수십명이 당국에 체포됐고 국민들은 부정 부패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여유가 없는 듯 합니다.

 

빨리 경제장관을 임명하여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환율이 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다행이도 브라질의 9월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브라질 경제가 3분기 완만한 침체로부터 빠져나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직 환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좋은 뉴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브라질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간) 9월 IBC-Br 경제활동지수가 계절조정치로 전월비 0.40%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8월의 0.20%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통계기관 IBGE가 집계하는 IBC-Br 경제활동지수는 GDP의 대리지표로 간주되고 있으며 3분기의 경우 전분기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이달 말 발표될 브라질의 3분기 GDP에서 이 같은 개선 추세가 확인될 경우 브라질의 현재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것을 가리키게 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브라질 국채에 신규 투자를 할 경우에는 6개월 뒤에 진입을 노려야 한다고 권고 했습니다.
환율 변동성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여지가 커 보이는 만큼 진입 시기를 모색한 다음에 미국이 실제 기준금리 인상을 개시하는 시기인 앞으로 10~12개월 전후로 자본이득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보수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원금 보전 및 정기예금금리 이상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헤알화 가치의 추가적인 가치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1년 전후 관점에서 헤알화가 강해질 때마다 차익 실현하라고 권했습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