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 아베 총리 기자회견 앞두고 엔화 횡보,코스피 상승으로 원달러 상승폭 줄여

외환시장은 아베 총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달러/엔은 전일과 달리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 시기를 1년 6개월 미루고, 조기총선을 시행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일본증시는 상승하고 엔화는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는 갭업 출발하여 1,101.60원에 고점을 찍기도 했다.아베 총리의 기자 회견을 앞두고 엔화가 116엔 중반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수출업체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원달러는 1,100원을 유지하지 못하고 아래로 밀리고 있다.원달러는 1,097원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국내증시 상승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원달러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는 1097/1097.30원에 호가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일본식 양적완화를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은 회의록에서 일본 양적완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수익률이 높은 호주달러 표시 자산을 선호할 것으로 보여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가 1,100원대 위로 올라오면서 엔화와 원화의 동조화가 약화되고 있다.따라서 엔/원이 약세를 보이면서 940원 근처까지 하락했다.

 

 

 

후강통이 시작되면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탈출하여 중국증시고 몰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기우였다.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현재 1.10% 상승하며 1,964.13에 거래되고 있다.

 

홈쇼핑주들이 해외 고객 공략을 위해 역직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에 베팅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하락 우려를 딛고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현대중공업, 컴투스,바른손이앤에이, 중국원양지권,호텔신라,에스엠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중공업, 다음 카카오, 금호산업, 현대차,SK이노베인션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