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일 원달러는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잃은 가운데 서울 주식시장에서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진이 이어지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며  속등했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8.00원상승한 1,178.10원에 장을 마감했다.종가 기준 10월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며 홍콩 시위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본격화한다는 우려가 부각되었다. 전날 중국 외교부는 주중 미국대사관 대표를 초치해 홍콩 인권법의 미국 상원 통과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는 등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코스피는 1.35%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573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합의 관련 혼재된 신호를 주시한 가운데 월가 주요 지수들이 21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고 중국에 인권에 대해 경고를 보내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중국은 새로운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 무역협상단을 초청했다고 월스트리스저널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지수는 21일(현지시간)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적어도 부분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혼재된 신호에 위험선호 심리는 동요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6.1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1,176.75원으로 전일종가 1,178.10원 대비 -1.35원 하락했다.


원달러 전일 속등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70원 중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 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5% 상승한 108.62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1.1056달러에 거래되었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 1단계 합의가 지연되더라도, 오는12월 15일 발효될 예정인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는 연기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관련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며 매우 좁은 범위에 서 움직였다. 부분적인 최종 합의라도 가능할지에 대한 엇갈린 신호가 나와 최근 시장이 용동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새로운 대면 협상을 위해 미국 협상단 방문을 요청했다 
고보도했다. 미국은 방중 용의는 있지만, 지식재산권 등에 대해 약속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양측이 제한적인 합의라도 이루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안도감이 생겼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와 같은 22만7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만7천 명을 웃돌았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1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5.6에서 10.4로 올랐다. 전문가 전망치인 5.0을 큰 폭 상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1.9% 증가한 546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1.5% 증가를 넘어섰다.

반면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0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한 11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석 달 연속 하락했고 시장 예상 0.2% 상승보다 부진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