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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대외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그간 무역합의 기대에 하락 랠리를 보였던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함께 117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1170원 초반대서 좁게 등락하다 전일비 1.9원 오른 1169.7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0월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가 무난하게 종료 것이라는 기대가 완연했지만 일정이 예정보다 지연되고 단계적 관세 철폐에 대한 양국 간 이견이 관측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은 경계감을 키우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0.79% 상승 마감했고, 외인들은 2천억원 상당을 순매도했다. 외인들의 순매도세는 6거래일째 지속됐고, 규모는 8천억원 상당에 이른다.
뉴욕증시 S&P500지수가 1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해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시스코 시스템즈의 순익 전망이 예상에 못 미쳤지만 월마트 실적 호조 전망이 이를 상쇄했다.
달러가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탓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조사가 본격화된 것도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더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8.5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65원을 감안하면 1,169.15원으로 전일종가 1,169.70원 대비 0.5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1170원 부근에 저항이 강해 보인다. 원달러는 1160원 후반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달러는 미국채 수익률 하락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30% 하락한 108.43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0% 상승한 1.1019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비관론이 다소 커져 위험선호 심리가계속 위축되고 있다. 홍콩 시위 등 지정학적 우려도 가세해 엔과 스위스 프랑 등 안전통화의 강세가 계속됐다.
중국의 10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악화 했다.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0.1% 성장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았다. 독일 경제는 3분기에 침체를 가까스로 피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시점에서 미국의 침체 가능성이 커질 이유가 없으며, 경고 신호도 없다는 등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았고,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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