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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중국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춤을 추다가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뉴스에 따라 위안화가 출렁이고 이에 달러/원도 함께 연동되다 환율은 전일비 1.7원 오른 1195.7원에 최종거래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폭스비지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2주 안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환율은 장초반 하방압력을 받았다.

코스피는 0.45%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215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 주식시장은 24일(현지시간) 민주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이 모멘텀을 얻으면서 S&P500지수가 1개월래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탄핵조사 개시가 발표됐고,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 지표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를 더하면서 달러 가치가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4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보류했다고 인정했으나,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영국 대법원이 5주간 의회를 정회시킨 보리스 존슨 총리의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결해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영국 파운드 가치는 상승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4.1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1,195.25원으로 전일종가 1,195.70원 대비 0.4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역외시장에서 약보합권에 거래되었다. 월말 네고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국내증시와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상승할 수도 있다.

 

 

달러는 트럼프관련 리스크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38% 하락한 107.02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9% 상승한 1.1017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 야당 민주당이 트럼프 탄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CNBC 등 주요 외신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민주당)이 이날 오후 트럼프에 대한탄핵 추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를 잇달아 내놨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탄핵과 관련해 "팩트가 있으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왔다"면서 "이제 팩트가 접수됐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주 후인 다음 달 초 양국의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는 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중국을 고강도로 비판하면서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는 9월에 94.6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4를 상회하는 수치다.

반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134.2에서 125.1로하락했다. 시장 예상 133.0에 크게 못 미치며, 그동안 미국 경제를 떠받친 소비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부상했다.

파운드-달러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줄어 0.38% 올랐다. 
    영국 대법원이 보리스 존슨 총리의 의회 정회 조치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려,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게 될 위험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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