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19년 8월 28일 원달러, 파운드 전망

전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과 국내증시 호조로  원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3.00원하락한 1,214.80원에 개장했다.개장이후 1210원 초반에서 횡보하다가 전일대비 6.60원하락한 1,21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간 추가 관세 보복에 따른 무역갈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재개 시사 발언에 완화됐고, 이에 국내외 금융시장은 극도의 위험회피심리에서 벗어났다.
    
코스피는 0.43%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84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월가가 2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
익률 커브 역전폭 확대에 따른 침체 우려와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금
융주 주도로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다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렸고, 미국 국채 수익률 역전 현상이 심화돼 달러 대비 일본 엔 가치가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협상을 낙관했지만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사뭇 다른 입장을 내놨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에 전화해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지만,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과 같은 통화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물과 10년물 미국 금리는 역전돼 5bp 수준으로 확대 되며 200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1.1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1,212.20원으로 전일종가 1,211.20원 대비 1.00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1210원 부근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이후에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월말 네고 부담으로 상단은 다소 무거워 보인다.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37% 하락한 105.74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6% 하락한 1.109달러에 거래되었다.


대표적인 경기 침체 신호로 꼽히는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역전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역전 폭은 더 커졌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 폭은 이날 5베이시스포인트(bp)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200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도 2%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금리 하락발 경기 침체 공포가 다시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협상을 낙관했지만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사뭇 다른 입장을 내놨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에 전화해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 다고 전했지만,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과 같은 통화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6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전년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지난 5월 전년 대비 3.4% 올랐던 것과 비교해 상승 탄력이 줄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8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마이너스(-) 12에서 1로 대폭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도 큰 폭 상회했다.

콘퍼런스보드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35.8에서 135.1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 128.5는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