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원달러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 IA·지소미아) 종료 소식과 11년 만에 최저치로 고시된 위안화 영향 등에 강세를 보였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위안화 약세에 이날 환율은 전일비 3.2원 오른 1210.6원에 최종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전주말 대비 0.2원 내려 5주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 정부가 22일 예상과 달리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내리자 장초반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는 0.14%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25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월가가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
쟁 악화로 급락했다. 중국이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한 뒤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과의 거래를 대체할 방안을 모색
할 것을 지시했다.3대지수는 모두 급락하면서 4주 연속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의 대체처를 찾으라고 지시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더욱 고조돼 달러 가치가 23일(현지시간) 급락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연준이 적절히 행동할 것
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금리
인하를 약속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파월 의장을 '적'으로 명시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3.2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0.95원을 감안하면 1,214.15원으로 전일종가 1,210.60원 대비 3.55원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원달러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원달러가 1220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위안화가 급락하고 엔화는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