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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역외 위안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경계가 커진 상황에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은 전일비 4.9원 오른 1207.4원에 최종 마감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상황이 아주 악화돼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더 심화되면 우리가 본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한국 경기 성장 잠재력을 우려했다. 

코스피는 0.69%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123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S&P500지수가 22일(현지시간) 보합세
로 마감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호재가 제조업 활동 지표 수축
으로 상쇄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
제도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방준비제도가 내놓을 발언을 기다리는 가운데, 달러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지만 좁은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정부는 22일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9.5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1,210.45원으로 전일종가 1,207.40원 대비 3.05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한일간의 갈등 고조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원달러는 1210원을 상향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손절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1215원 부근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부근에서는 저항이 강할 것이다.

 

달러는 잭슨 홀 미팅에서 연준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21% 하락한 106.42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1.1082달러에 거래되었다.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부터 잭슨홀 회의가 시작됐다. 파월 의장은 다음날 통화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연설할 예정이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잭슨홀 회의가 열리는 와이오밍에서 진행한 CNBC 인터뷰에서 7월 금리 인하는 불필요했다면서, 경제는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좋은 위치라고 주장했다.

유로존 경제 지표는 양호한 반면 미국 지표는 부진하게 나오는 등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신호도 엇갈렸다.

유로존의 8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8로, 전문가 전망치 51.0과 7월 확정치 51.5를 모두 웃돌았다.

반면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8월 미국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9로, 월가예상 50.3을 하회했다.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중립인 50.0을 밑돌아 위축 국면을 가리켰다.

제조업 PMI 부진 등으로 이날 미 국채시장에서는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전일에 이어 재차 역전되기도 했다. 최근 2주 사이 세 차례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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