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19년 7월 23일 원달러,파운드 전망

전일 글로벌 달러 반등과 한국 수출 부진 지속 우려에 상승 출발한 원달러는 수급 중심으로 좁게 움직이다가 전날보다 3.8원 오른 117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과 한국 간 갈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7월 1-20일 수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하락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급감했다. 
    
코스피는 0.05%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233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국 증시 S&P500지수가 22일(현지시간) 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투자자들은 페이스북과 알파벳, 아마존 등 이번주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달러와 유로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5.8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1,176.95원으로 전일종가 1,178.30원 대비  1.35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최근에 북한 측과 매우 긍정적인 '서신 왕래'(correspondence)가 있었다고 밝혀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었다.


원달러가 역외원달러 하락과 지정학적 위험 완화 기대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월말 네고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 매매 전략

원달러는 1170원 중반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여름 휴자철인 관계로 거래는 많지 않은 가운데 딜러들은 관망할 전망이다.8개월 연속 수출 하락세가 예상되는 등 한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쉽게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원화의 약세 유인은 유지되고 있다.

매도 SIDE  

원달러가 레인지 중심으로 향하고 있다. 매도 목표가를 중립에 둔다.

손절가격: 1,180
매도가격: 1,178
목표가격: 1,170

매수 SIDE  

원달러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 매수 목표가격을 중립에 둔다.

목표가격: 1,178
매수가격: 1,173
손절가격: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