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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결선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언론들은 12년동안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박빙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현재 여당인 집권 중도좌파 노동자당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중도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 아에이우 네비스 후보 가운데 단 한 표라도 더 획득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현재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고 있는 점을 들어 호세프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부동층의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


결선투표의 승자가 내년 1월 1일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킨다.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라 브라질 통화인 레얄은 춤을 추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시장 친화적인 네비스 후보를 이길 것이라는 전망으로 레얄이 9년 반래 최저치로 하락한 이후 금요일 브라질 레얄은 1% 급등했다.

 

외환시장이 개장 되자 마자 레얄은 1.2% 급등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상승폭을 축소했다. 목요일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2005년 4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목요일 장이 마감된 이후 주요 여론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 레얄화 급락이 너무 심했다는 인식으로 저가 인식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호세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브라질 중앙은행이 시장 개입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미 증시에 상장된 브라질 관련주들이 26일 브라질의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동반 랠리를 펼쳤다.
브라질 증시의 벤치마크지수인 보베스파지수는 1.98% 올랐다.
브라질 증시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난달 42억1000만달러로 시장의 기대치였던 34억5000만달러를 큰 폭 상회했다.

 

(달러/브라질 레얄 일간 차트)

 

브라질 9월 실업률은 4.9%으로 8월 5% 대비 하락했다.브라질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브라질의 경기 침체는 단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호세프 대통령이 당선되면 기존의 정책 기조를 고수할 가능성이 높아 경제성장을 위함 참신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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