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6월 전망

금년 4월 부터 원달러는 지루한 움직임을 지속했다.1110원 중반에서 1140원 사이에서 레인지를 만들었고 5월들어서는 변동성이 뚝 떨어졌다.6월달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년들어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가장 큰 관심은 아무래도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될 것이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인상이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에 끝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가 힘을 얻을 수 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힘이 쏠리지 못하면 달러는 약세로 흐를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한다.

수급에 있어서는 해오투자 관련 수요가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인해 공급 물량도 많이 있어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로 인해 친성장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경우 달러는 압력을 받을 것이다.

이런 요인들을 감안할 때 6월중 원달러는 1110원에서 11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딜러들의 6월 원달러 전망 

기술적으로 원달러를 보면 2016년 12월 1200원에서 시작된 하락 추세선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고 2016년 9월 부터 형성선 지지선은 조금씩 올라가면서 삼각현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원달러가 기술적으로 볼 때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